[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05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것이다.
▲ JYP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주요 아티스트 활동 재개와 라인업 다변화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
같은 기간 순이익은 38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1.7% 증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 데이식스 등 주요 아티스트 활동 성과가 반영되면서 부문별로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음반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27% 증가한 545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음원은 데이식스의 새 앨범과 예전 앨범이 음원 차트에서 선전하면서 86% 늘어난 분기 최대 매출인 31억 원을 냈다.
공연 매출은 221억 원으로 2023년 3분기보다 88% 증가했다. 스트레이키즈의 월드투어와 데이식스와 있지의 일본 팬미팅이 실적에 반영됐다.
MD에서도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인 502억 원을 올렸다. 주요 아티스트 팬미팅 및 트와이스 스타디움 공연 MD 매출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58% 늘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아티스트의 해외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아티스트 유형을 다양화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