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4-11-12 17: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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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카드가 걷기 캠페인에서 조성한 기부금으로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KB국민카드는 저소득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 후원을 위한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 KB국민카드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 KB국민카드 >
위시드림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 보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9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됐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의 이식비(조혈모세포), 치료비 등으로 활용된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언어문제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언어 재활치료에도 사용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저소득 소아암 환아 가족의 고액의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간 투병으로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소아암 환아의 재활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