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2024-11-12 15: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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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김복환 전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으로 취임했다.
12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 따르면 김복환 신임 사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임기를 시작했다.
▲ 김복환 신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IFC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KIND는 김복환 사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해외 투자개발사업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 해외 투자개발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단 방침도 세웠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정부간 협력, 유관 기관 패키지 진출 등 공공기능 강화 노력을 통해 KIND의 볼륨을 키우겠다”며 “해외 투자개발사업(PPP) 시장 개척과 사업 리딩을 통해 원팀 코리아(One Team Korea) 수주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남겼다.
김 사장은 1968년 출생으로 구로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행정고시(3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에선 철도안전정책관, 도시정책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등을 역임하며 국토교통 분야 전방위 경험을 쌓았다.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서 국토교통관으로 근무하는 등 풍부한 해외 경험도 보유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