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 주가가 장중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영풍 주가는 8%대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40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보다 0.71%(8천 원) 상승한 113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12일 오전 장중 고려아연과 영풍 주가가 오르고 있다. |
같은 시각 영풍 주가는 8.15%(3만7천 원) 오른 49만1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지분을 1.36% 추가로 장내에서 취득했다는 소식에 고려아연과 영풍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고려아연 주가는 장중 4.71% 오른 117만8천 원을 찍었고 영풍 주가는 18.72% 급등한 53만9천 원에 고점을 보기도 했다.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며 고려아연 지분율이 기존 38.47%에서 39.83로 늘었다.
자사주 등 의결권이 없는 주식을 빼면 연합의 의결권 지분은 45.42%로 추정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의결권은 39.5%로 추정돼 지분 격차가 5%포인트 넘게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