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28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가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약 14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12일 코인게이프는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의 전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7시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9.98% 오른 1억228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97% 오른 466만9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5.80% 높아진 30만82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1.08%), 비앤비(3.23%), 도지코인(19.63%), 유에스디코인(1.01%), 리플(5.50%), 에이다(2.56%), 시바이누(7.2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크로노스(84.71%), 비트토렌트(38.46%), 아이오넷(30.77%), 브렛(23.08%), 앱토스,(19.97%), 렌더토큰(19.58%), 스타크넷(18.56%), 이캐시(18.0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의 전망을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트 호건 최고투자책임자는 기관 투자자의 유입과 거시경제 요인에 힘입어 비트코인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비트코인 공급량을 앞지르면서 비트코인의 급격한 시세 상승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트 호건 최고투자책임자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거치면서 공급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비트코인 친화적 행정부가 출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강세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