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NH투자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택배 물동량 증가율 둔화 반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1-11 09:0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택배 물동량 증가율 둔화에 따라 향후 실적도 기존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택배 물동량 증가율 둔화 반영"
▲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동량 증가율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춘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 원에서 13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8일 CJ대한통운 주가는 8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택배 부문 물동량 증가율 둔화를 고려해 2024~2025년 실적 추정치를 미세 조정한 데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4% 하향한 13만 원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758억 원, 영업이익 1416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3.5% 늘었다. 

시장 컨센서스에는 부합하는 수치다. 

정 연구원은 “물류 컨설팅 수주 증가로 보관·창고(W&D) 실적 성장이 계속되나 택배-이커머스 부문의 낮은 매출 성장률이 아쉽다”며 “2025년 1월부터 주 7일 배송을 시작해 택배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고 주요 고객사인 네이버, 신세계와 협력도 강화되고 있어 내년 택배-이커머스 부문 매출 증가율 반등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성의 핵심이라고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뉴욕증시 3대 지수 엇갈려, 연말 거래량 감소 속 보합세 마감
하나증권 "미국 양자컴퓨터주 주가 급등, 쏠리드 한국첨단소재 주목"
[경영어록의 연금술사들] 갤럽 회장 짐 클리프턴의 '강점 조직'을 만드는 비결
기획재정부 내년 1월 22년 만에 원화 표시 외평채 발행, 연간 20조 한도
산업은행, 반도체 포함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3년간 100조 투자 
하나금융지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미래성장부문과 자본시장본부 신설
전 국방장관 김용현 변호인 "총리에게 계엄 사전 보고", 한덕수"법적 대응"
DGB금융 iM라이프 iM캐피탈 대표에 외부인사 영입, 황병우 '세대교체' 강조
KB손보 디지털사업부문 신설해 미래사업 강화, 젊은 인재와 여성리더도 발탁
KB금융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이재근 이창권 지주 사업부문장으로 이동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