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미국 연준 ‘매파’ 고위 인사 “미국 경제성장에 따라 금리인하 폭 적을 수 있어”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1-10 14:0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는 9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금리인하는) 미국 의회와 차기 행정부가 계획하는 단기적 정책보다 생산성과 경제성장이 더 중요하다”며 “만약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우리가 앞으로 구조적으로 더 생산적인 경제 상황에 처한다면 아마도 금리 인하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준 ‘매파’ 고위 인사 “미국 경제성장에 따라 금리인하 폭 적을 수 있어”
▲ 닐 카시카리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이 9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폭스뉴스 영상 갈무리>

카시카리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지 여부를 놓고는는 현재 시점에서 판단하기 이르다고 언급했다.

연준이 7일 기준금리를 4.5∼4.75%로 기존보다 0.25%포인트 내린 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제외한 연준 고위 인사가 공개 발언을 한 것은 닐 카시카리 총재가 처음이다.

카시카리는 연준 내부에서 통화긴축을 선호하는 매파(강경파)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다만 카시카리는 올해는 물론 2025년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이재명 당선무효형으로 434억 토해내도 민주당 공중분해 안 돼"
이마트 영업이익 1117억으로 43% 증가, 트레이더스와 스타벅스가 견인
LG에너지솔루션버테크 ‘창사 최대’ 수주, 미국 테라젠에 8GWh 규모 ESS 공급
시장조사업체 “삼성디스플레이 내년 스마트폰 패널 출하 감소 전망, 애플 공급사 다변화 ..
국민의힘 추경호 "이재명, 본인 방어 위해 무법천지 사회적 대혼란 불사"
LG엔솔 캐나다 합작공장 ‘트럼프 리스크’ 대비, 배터리 생산속도 끌어올려
영풍-MBK, 최윤범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진 상대 7천억 손해배상 청구
민주당 박찬대 “윤석열, 김건희 특검법안 또 거부하면 국민이 해고할 것”
신한투자 "LG에너지솔루션, 업황 불확실성에도 완성형 포트폴리오 구축"
[현장] 넷마블 '몬길:스타다이브'와 '왕좌의게임:킹스로드' 지스타서 공개, 흥행 예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