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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공기업 최초 AI+ 인증 취득, “맞춤형 AI서비스로 디지털 혁신 선도”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11-08 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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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기업 최초로 인공지능(AI) 분야 품질을 인증받아 디지털 대전환 성과를 입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오전 인천에 위치한 청사 회의실에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에이아이플러스(AI+)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인천공항 공기업 최초 AI+ 인증 취득, “맞춤형 AI서비스로 디지털 혁신 선도”
▲ 8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 AI+ 인증 수여식’에서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왼쪽 네번 째)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오른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인증 수여식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수여식에는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표준에 근거해 개발한 세계 최초 인공지능 분야 품질 인증 제도로 서비스의 신뢰성과 보안성 및 품질 개선 체게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발행된다.

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해당 인증을 취득해 AI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3월 ‘디지털 대전환’ 선포 이후 구체적 공항 운영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서비스는 ‘인천공항 스마트 AI 솔루션’으로 고객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요청 및 문의사항을 인공지능으로 담당부서에 따라 자동 분류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적절한 답변을 자동 생성해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공항 이용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민원 및 요청사항에 신속하고 정확한 응답을 받을 수 있으며 담당부서 직원들의 고객 응대 효율성도 개선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공기업 최초 AI+ 인증 획득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항의 업무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를 확대해 여객들에게 한층 더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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