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 iM뱅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은행 업무에 활용한다.
iM뱅크는 은행 업무에 특화한 자체 대화형 인공지능서비스 ‘iM GPT’를 개발해 내부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 iM뱅크는 은행 업무에 특화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iM GPT’를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 iM뱅크 > |
iM뱅크는 1월부터 10개월 동안 대규모언어모델(LLM) 사전 기술검토, 프로토타입 제작, 자연스러운 질의응대를 위한 미세조정(파인튜닝) 등 개발과 검증과정을 거쳐 활용성 및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iM GPT는 영업점 및 본부부서 등 근무지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iM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음 단계인 대고객 업무 적용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영업점 키오스크 환경 도입 등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금융지식에 바탕을 두고 상담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만나는 모든 채널에서 AI은행원을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상근 iM뱅크 ICT그룹 총괄부행장은 “iM뱅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과 기술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경쟁력 있는 시중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