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용산구 한 가전매장에서 시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관련 보도를 청취하고 있다. 앞 화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당선인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8일 ‘오!정말’이다.
건심이 민심 이겼다
"역시 상남자였다. 어제 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자기 여자를 끝까지 보호하는 상남자의 도리를 다했다. 국민은 김여사 문제에 대한 사과와 쇄신책을 기대했지만 대통령은 자기 여자를 비호하기 바빴다. 건심이 민심을 이긴 것이다."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서 민심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만을 늘어놓았다고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 봄이 고비
"
윤석열 정부가 봄을 그냥은 못 넘어갈 것이라고 사람들이 예상한다. 한국정치는 늘 봄이 불안하다. 겨울에 계절적으로 혹독한 추위가 오고 경제가 어려워지면 서민들의 삶은 더 어려워진다. 그러면 서민들의 분노가 쌓여서 봄이 오는 것이다."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대통령 대국민담화를 통한 국면전환에 실패했다고 평가하며)
이제 중요한 것은 실천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정치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인적쇄신, 김건희 여사 활동중단, 특별감찰관의 조건없는 임명을 국민들께 약속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것이다. 우선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말한 특별감찰관 임명절차를 추진할 것이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서 나온 성과를 평가하고 여당 차원의 특별감찰관 임명을 예고하며)
트럼프 대응이 대한민국 생존과제
"트럼프 2기 시대를 맞아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미국우선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대중국 디커플링과 보복관세로 통상환경이 변화하고 자동차 등 대미 흑자산업 통상장벽이 높아지며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종결 가능성도 높아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 대응할 외교력의 재정립이 대한민국 생존의 핵심당면과제가 됐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당 최고위원회 발언에서 미국 정권교체 이후 한국 대미 외교전략에 대해 언급하며)
민주당 책임은 피하고 투쟁만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또 다시 장외집회에 나선다고 한다. 170석을 거느리고도 국회가 아닌 거리에서 투쟁과 타도만 외친다. 해법없는 광장정치가 반복되는 사이 무너지는 것은 국민의 삶이다. 책임은 피하고 투쟁할 광장만 찾는 것이 오늘날 민주당의 자화상이다."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민주당의 장외집회와 정쟁에만 몰두하고 민생인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