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이재명 29%로 한동훈에 두 배 이상 앞서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1-08 11:02: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29%,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14%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6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29%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2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에 두 배 이상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서울역 일대에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날 집회에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이 대표는 서울(이재명 25%·한동훈 12%), 인천·경기(이재명 36%·한동훈 12%), 광주·전라(이재명 48%·한동훈 1%) 등에서 한 대표를 크게 앞섰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한동훈 19%·이재명 18%)에서도 이 대표와 한 대표의 지지세가 비슷했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2%, 한 대표 21%였다.

연령별로도 보수적 성향이 강한 70대 이상에서 이 대표가 25%의 지지를 얻어 한 대표(19%)보다 6%포인트 더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는 차기 대선주자로 이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0%로 한 대표(8%)와의 격차가 전체 평균보다 더 벌어졌다.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62%가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1%로 절반을 넘지 못했다.  

두 사람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4%,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각각 3%, 김동연 경기도지사 2%,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대선 토론, 나경원 "한동훈 사퇴해야" 한동훈 "필요한 위치에 있다"
하나금융 2026년 청라국제도시로 본사 이전, 구조체 공사 마무리 단계
영풍 석포제련소 25일 재가동, "흠잡을 곳 없는 제련소로 거듭날 것"
수출입은행, 해양진흥공사와 '해양산업 공급망 안정화 업무협약' 맺어
공정위, '거짓광고·청약 방해'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트렌비·발란 제재
우리금융 울산에 '굿윌스토어' 열어, 발달장애인 일자리 지원
최상목·안덕근, 다음주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 개최
신한은행 '신한 학이재' 부산 개관, 디지털 체험교육 공간 마련
한덕수 "트럼프 관세에 싸우지 않을 것", 대선 출마 가능성은 여지 남겨
비트코인 1억2302만 원대 상승, 미국 경기침체가 시세 상승 요인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장재환
지지율 믿지마세요.
트럼프 헤리슨 경우을 봐도 매스컴은 우리를 속이고 있다.
   (2024-11-18 16: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