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실리콘투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실리콘투는 국내 화장품을 전세계에 유통하는 기업인데 영국에서 사업이 확장 기로에 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 영국 사업이 순항한다는 소식에 8일 장중 실리콘투 주가가 오르고 있다. |
8일 오전 9시57분 코스닥 시장에서 실리콘투 주식은 전날보다 4.33%(1750원) 오른 4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48%(1천 원) 높은 4만1400원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실리콘투는 영국의 1위 헬스뷰티 스토어 부츠(BOOTS)에 여러 한국 화장품들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부츠는 영국 전역에 2500개 이상의 매장을 갖추고 화장품과 의약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실리콘투에 따르면 2024년에 설립된 실리콘투의 영국 지사가 부츠의 벤더사로 등록돼 현재 조선미녀, 하루하루원더, 믹순, 스킨천사, 라운드랩, 이즈앤트리 등 6개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부츠 매장에 입점해 있다.
실리콘투는 또한 바이오던스, 티르티르, 브이티코스메틱, 메디큐브 등 여러 브랜드의 추가 입점을 부츠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