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19%로 또 최저치, 정당지지 민주 31% 국힘 29%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1-07 11:3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19%로 또 최저치, 정당지지 민주 31% 국힘 29%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10%대로 주저앉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7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19%, 부정평가는 7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3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10월24일 발표)와 비교해 3%포인트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7%포인트 올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NBS 기준 역대 최저치(22%)를 1주 만에 갈아치웠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6%로 긍정평가(31%)보다 20%포인트 이상 더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부정평가가 직전조사와 같았지만 긍정평가는 2%포인트 떨어졌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95%, 서울 78%, 대전·세종·충청 76%, 인천·경기 74%, 부산·울산·경남 68%, 강원·제주 66% 등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아도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윤 대통령의 핵심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가 54%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85%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도 부정평가가 53%로 절반을 넘어섰고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0%로 압도적 모습을 보였다.
 
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19%로 또 최저치, 정당지지 민주 31% 국힘 29%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그래프 < NBS >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제기가 계속되는 동시에 윤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육성통화가 공개되면서 지지율 급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9%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모두 직전 조사보다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3%, 진보당 2%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1월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 합병 관련 2심 최후진술, "개인적 이익 취할 의도 없었다"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민주당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비트코인 1억3500만 원대,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친가상화폐 인사 지명
[오늘의 주목주] ‘조선업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 플라스틱 단계적 퇴..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 이중고, 중국 텐센트는 되레 수혜 가능성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내 이기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