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7일 인천-구마모토 노선 재운항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은 7일 인천-구마모토 노선 재운항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 본부장을 비롯해 야마카와 히데아키 구마모토공항 사장, 토미나가 요시유키 구마모토현 기획진흥부 부장 등 한국과 일본 두 나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4월 이후 8년7개월 만에 인천-구마모토 노선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7일부터 주 3회 운항하며 내년 1월13일부터 주 4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이번 운항 재개로 동계시즌을 맞아 아소산과 구로카와 온천 등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찾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구마모토현, 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는데 앞으로도 구마모토현과 긍정적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구마모토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출국 게이트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탑승객 모두에게 구마모토 관련 기념품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다.
7일부터 30일까지 구마모토 노선을 포함한 인천·김포 출발 일본 노선 일부 일반석 항공권에 대해 5%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온천 & 빛 축제'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겨울철 관광지로 유명한 아사히카와 노선도 12월19일부터 주 4회로 정기편 신규 취항 예정이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이 동일하게 진행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