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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영업이익 14억으로 3개 분기째 흑자, 야구 게임 흥행 덕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11-07 0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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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가 올해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28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 순이익 1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컴투스 3분기 영업이익 14억으로 3개 분기째 흑자, 야구 게임 흥행 덕
▲ 컴투스는 7일 잠정실적을 공시해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28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 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컴투스>

2024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1%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 92.1%씩 증가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8%, 순이익은 91.5%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이 지난해 3분기 대비 큰 폭 줄어든 것은 투자증권의 평가이익 감소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해외 매출이 전체의 약 69.1%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북미 28.2%, 아시아 24.4%, 유럽 14.2%를 기록했다.

장르별 매출을 살펴보면 역할수행게임(RPG)이 795억 원, 스포츠 게임이 508억 원, 캐주얼 게임이 20억 원을 달성했다. 작년 동기 대비 RPG와 캐주얼 게임 매출은 7.0%, 24.0% 감소했으며 스포츠 게임 매출은 7.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프로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서비스하는 야구 게임들도 견조한 실적을 거둬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자체 개발하거나 배급(퍼블리싱)하는 방식으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일본 야구게임 시장을 겨냥한 '프로야구라이징'을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구단 운영이 아닌, 직접 선수를 조작해 야구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 트리플A급(대규모 개발비와 시간이 투입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25년에 PC∙모바일∙콘솔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한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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