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차증권 “하나투어 레저업종 최고 매력, 중국발 호재로 패키지 회복 전망”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1-06 08:5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투어 주식이 레저업종 가운데 가장 매력도가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중국의 비자 한시적 면제정책도 향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증권 “하나투어 레저업종 최고 매력, 중국발 호재로 패키지 회복 전망”  
▲ 하나투어 주식이 레저업종 가운데 가장 매력도가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하나투어 목표주가 6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하나투어 주가는 4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패키지 여행상품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하며 신규 패키지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며 “경쟁 우위와 이익 성장률 관점에서 레저 섹터(분야) 내 상대적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2025년 영업력을 하나팩3.0과 개별자유여행객(FIT)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존 패키지상품과 달리 여행 일정에서 쇼핑을 제외하고 자유 일정을 늘리는 한편 숙박이나 식사 수준을 향상하며 여행객들의 여행경험을 한 단계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 상품이다. 

하나투어는 개별 자유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들에 대한 공격적 영업을 진행해 자유여행 수요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나투어의 10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10만1천 명으로 전년 10월보다 30%, 올해 9월보다 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 모객은 전년 10월보다 125%나 늘었다. 

최근 중국이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까지 실시함에 따라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중국 패키지 여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중국발 호재로 2025년 패키지 송출객 수는 260만 명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해 송출객 수 추정치보다 21% 늘어나는 수치다.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94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5.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1% 줄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 TF 출범, “정부여당도 기업지배구조 개선안 내놔야”
GM 전기차 공급망 북미 중심으로 재편, LG엔솔 삼성SDI 포스코퓨처엠에 기회
기후솔루션 가스공사에 행정소송 제기, “모잠비크 가스전 리스크 공개해야”
[1보] 고려아연 유상증자 금감원으로부터 정정신고 요구받아, 효력 정지
신영증권 "SKC 이차전지 소재 실적개선 필요, 글라스기판 상용화는 긍정적"
SK텔레콤 3분기 영업익 5300억 전년 대비 7% 증가, AI로 체질개선
최태원이 이끈 'SK AI 서밋' 성료,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 위한 협력의 장
미국 정치권 '중국 SMIC 제재 강화' 목소리, 대선 뒤 차기 정부에도 압박 예고
SK텔레콤 140억원 투자한 퍼플렉시티, 12조원 투자유치 막바지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장 김대현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맞춤형 AI 개발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