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교육정책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 넥타이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5일 ‘오!정말’이다.
국민 눈높이 맞는 담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하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 심기일전해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임기가) 2년 반 남았는데 신뢰를 다시 받고 그런 차원에서 필요하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평생당원 초청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답하면서)
레임덕 예산 vs 휴머노믹스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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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예산안은 재정의 역할을 포기한 예산, 민생을 살리겠다는 의지도 없는 무책임한 예산,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는 레임덕 예산이다.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인데 거꾸로 가고 있다. 경기도는 중앙정부와 다른 길을 가겠다. 작년에 이어 지방정부 최초로 독립적인 재정정책을 펼치겠다.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로 우리의 위기극복 DNA를 다시 살려내겠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도 예산편성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정부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대통령 지지율 한 자릿수로 고꾸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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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당분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를 유지하다가 한 자릿수까지 내려갈 것이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한다고 해도 그가 현재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결의지를 갖고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이런 부분들이 결여돼 있기 때문에 이번 회견은 또 다른 국민적 화를 북돋을 가능성이 높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예상하면서)
최악의 불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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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에 어울리지 않는 최악의 '불통령'이다. 민주화 이후 이렇게 비겁하고 후안무치한 대통령이 없었다. 대통령의 공천개입과 공천거래 육성이 공개된 뒤 분노한 국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통령의 직접 해명과 사죄를 촉구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고 있다."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25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계엄법 개정할 것
"최근 안보 상황이 심상치 않기 때문에 어제 정책의원총회에서 계엄법과 방위사업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대통령의 계엄권 남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원내대책회의에서 계엄법 개정 취지를 설명하면서)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