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중국 게임사 미호요, 닌텐도 '동물의숲' 겨냥한 '성포곡지' 관련 잇단 상표출원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11-05 12:2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의 대표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 개발사 '미호요'가 차기작의 상표 출원을 이어가고 있다.

미호요의 싱가포르 자회사 '코그노스피어'는 지난 10월31일 미국에 '쁘띠 플래닛(Petit Planent)'이라는 명칭의 지적재산권(IPR) 등록을 신청했다.
 
중국 게임사 미호요, 닌텐도 '동물의숲' 겨냥한 '성포곡지' 관련 잇단 상표출원
▲ 미호요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일부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공개 게임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관측이 나옴에 따라 최근 상표를 출원한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신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레딧 캡처>

회사는 10월23일 영국에서도 해당 명칭의 IPR을 신청했으며, 7월에는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호시미헤븐', '아스타워헤이븐(Astaweeve Haven)' 등 3종의 상표권을 취득했다.

미호요가 사용한 명칭들을 고려하면, 관련 게임은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로부터 2024년 7월에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를 취득한 '성포곡지'로 추정된다.

이 게임은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공개된 게임의 이미지를 통해 유추해봤을 때 일본 게임 개발사 닌텐도의 ‘동물의숲’ 이용자를 겨냥한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완성도는 일정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미호요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공개 게임에 대한 비공식 테스트 참가자를 일부 모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월드 캐릭터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원신', 턴제 RPG '붕괴: 스타레일',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 등을 개발한 미호요는 서브컬처 외 다른 장르의 게임으로 수익원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9월5일 디자인 분야에서 캐릭터 원화와 배경 원화 관련 직원 채용을 진행하며, 5개의 새로운 프로젝트 정보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성포곡지도 함께 선보였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 합병 관련 2심 최후진술, "개인적 이익 취할 의도 없었다"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민주당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비트코인 1억3500만 원대,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친가상화폐 인사 지명
[오늘의 주목주] ‘조선업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 플라스틱 단계적 퇴..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 이중고, 중국 텐센트는 되레 수혜 가능성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내 이기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