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이틀 사이 1조4천억 원에 이르는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2일 ‘마천3 재개발정비사업(마천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공시했다.
▲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마천3구역 재개발사업과 서대문구 가재울7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
마천3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 215번지 일대 지하 4층~지상 25층, 20개 동 규모 공동주택 232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 예정금액은 1조142억 원으로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7.55% 규모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다만 실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GS건설은 3일 ‘가재울7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가재울7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도 확보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가재울7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80번지 일대 지하 4층~지상 26층, 14개 동의 공동주택 140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GS건설은 한화 건설부문과 컨소시엄을 맺고 가재울7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이 지분 60%를 들고 있다.
GS건설의 공사 예정금액은 3683억 원으로 2023년 GS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2.74% 규모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역시 실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GS건설은 마천3구역 및 가재울7구역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올해 2조1879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
GS건설은 “본 계약을 맺을 때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