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55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선거 이후에는 강세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4일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강세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2% 내린 9558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9% 낮아진 342만6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46% 하락한 77만8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86%), 솔라나(-2.09%), 유에스디코인(-0.93%), 리플(-0.71%), 도지코인(-0.47%), 트론(-0.43%), 에이다(-3.7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라디언트캐피탈(28.88%)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5일(현지시각) 예정된 미국 대선이 임박하면서 비트코인이 강한 매도 압력에 직면해 있으나 선거 후에는 시세가 반등해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과거에도 선거 이후에는 상당한 상승세를 나타냈다면서 올해 말에는 비트코인 시세가 10만 달러(약 1억3700만 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컵앤핸들 패턴을 보인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다면 선거 이후 20만 달러 이상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컵앤핸들 패턴은 시세가 U자형 모습을 그리면서 일시적 조정을 겪는 형태를 말하는데 이후 큰 폭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