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LH 감리원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 시행, "우수 기술인 유입으로 부실 예방"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1-04 15:2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실 감리를 예방하기 위한 임금제도를 시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1월부터 발주하는 모든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원)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도’를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LH 감리원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 시행, "우수 기술인 유입으로 부실 예방"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원)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도'를 시행해 부실 예방을 도모한다.

감리원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는 배치기술인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 때 제시한 등급별 노임 최저선 이상을 의무적으로 지급하도록 강제하는 제도다.

적정급여 기준은 매년 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에서 공표하는 기술인 등급별 일노임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적정노임 확인제의 안정적 정착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방안도 함께 마련해 실시한다.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는 용역 착수 때 배치기술인별 임금 지급 계획서를 제출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승인을 받고 매월 임금 지급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적정노임 지급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은 사업자에는 계약해지나 입찰제한 등 패널티를 부과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 제도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2천 명 이상의 감리원이 적정 임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운섭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건설본부장은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로 청년층 기피 및 기술인 고령화 문제 해결은 물론 우수 기술인 유입 유도에 따른 부실 감리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감리 품질 향상을 위한 여러 제도 개선사항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LG유플러스 챗GPT·디스코드 등 서비스 일시장애, "해외 중개사업자 문제"
비트코인 1억4732만 원 대 횡보, 미국 연준 기준금리 정책 불확실성 커져
뉴욕증시 3대 지수 미국 물가지표에 반응해 일제히 상승, 국제유가도 올라
SK텔레콤 연말연시 맞이 통신품질 집중 관리, 인파 밀집 지역에 기지국 증설
SK가스 석화업계 수요부진도 힘든데, 윤병석 환율 고공행진에 실적 '겹주름'
비트코인 신기록 속 해킹 피해 급증, 코인 투자자 해커 표적 주의보
바이오노트 조영식 복귀 2년 만에 실적 증명, 동물진단 수출 확대가 일등공신
트럼프 에너지 정책 키워드는 '다변화', 바이든 친환경 지원 전면 폐지 어려워
LG생활건강 이정애 R&D 확대 성과, 프리미엄 브랜드 '더후' 중심 혁신 정조준
은행이자는 뚝뚝 주식은 비실,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 수요 CMA 향한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