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4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열린 ‘K-HIT 발굴단 제2차 탐방결과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
[비즈니스포스트]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강원랜드 직원이 직접 벤치마킹에 앞장선다.
강원랜드는 4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K-HIT 발굴단 제2차 탐방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포함해 실·팀장급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3차 발굴단(즐길거리 7개 조, 굿즈 5개 조)의 탐방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된 내용을 살펴보면 즐길거리 부문에서 △하이원 시그니처 공연 런칭 △하이원 헬륨기구 ‘SKY High1’ 설치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굿즈 부문에서는 △하이하우 테마 네컷사진 프레임 제작 △탄광문화 연관 지역 특색 반영 굿즈 도입 등이 K-HIT 프로젝트에 적용될 수 있는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강원랜드는 K-HIT 프로젝트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지역 연계 산림관광, 웰니스를 주제로 2024년 12월까지 K-HIT 발굴단을 5차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1차 발굴단은 올해 7월에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굴 장소와 아이템 등은 강원랜드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발굴단은 2~4명 규모 안에서 자유롭게 구성된다. 공모 결과 발굴단으로 뽑힌 직원에게는 1인당 60만 원의 활동비와 최대 3일간의 근무 인정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올해 말에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발굴단에게 특별 포상 및 인사고과 반영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K-HIT 발굴단 직원들이 제안한 의미 있는 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K-HIT 프로젝트를 향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직원들이 한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