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연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와 AI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4’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그렉 브록만 오픈AI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아라닌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개회사에 나선 최 회장은 “먼저 AI를 안다고 하지만 아직 초기이며, 모르는 것을 풀어내려면 상당히 많은 종류의 모색이 필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고민하고 풀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우리 모두의 삶과 사회에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변화를 긍정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와 사업 협력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AI 특히 거대언어모델(LLM)의 시작은 오픈AI의 챗GPT이며, 이것은 마이크로소프와 오픈AI의 파트너십이 큰 역할을 했다”며 “SK역시 두 회사와 많은 협력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