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도시정비 수주 1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일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 HDC현대산업개발 > |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15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 동, 122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4105억 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전에 해당 사업지 인근에 서신아이파크와 태평아이파크를 공급한 바 있다. 전주시 도심권 안에 위치한 이 사업지는 전주시청 및 전주고, 전주제일고와 인접해있기도 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조망의 이점을 활용한 특화설계와 외관, 조경, 커뮤니티를 특화한 상품을 제안했다”며 “특화설계와 최고 품질을 가진 새로운 아이파크로 조합원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2573억 원 규모의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과 7월 2742억 원 규모의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까지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은 9420억 원이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