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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거래] 도곡 타워팰리스 3차 65억, 여의도 브라이튼 37억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11-04 09: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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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 3차 아파트가 두 달 전보다 3억 원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여의도에서 15년 만에 공급된 신축 아파트 브라이튼여의도는 37억 원에 팔렸다.
 
[서울아파트거래] 도곡 타워팰리스 3차 65억, 여의도 브라이튼 37억
▲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아파트. <네이버부동산갤러리>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월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아파트 57층 전용면적 244.22㎡ 매물이 65억 원에 팔렸다.

해당 전용면적의 직전 거래가를 살펴보면 약 두 달 전인 8월1일로 63층 매물이 68억 원에 팔린 것이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아파트는 타워팰리스 단지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지어진 아파트로 2002년 착공해 2004년 완공됐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이 공사를 맡아 1개 동, 지하 6층~지상 69층, 480세대 규모로 조성했다.

애초 93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설계 변경을 거쳐 최종적으로 69층으로 건설됐다. 설계 변경에도 불구하고 건설 이후 7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 

10월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브라이튼여의도 15층 전용면적 101.95㎡ 매물은 36억9100만 원에 직거래로 매매됐다. 10월26일에도 14층 동일 면적 매물이 직거래돼 잔여물량 소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브라이튼여의도 아파트는 4개 동(아파트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오피스 1개 동),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454세대·오피스텔 849실 규모로 조성된 주상복합 주거 단지다.

시행사는 신영그룹이 맡아 하이엔드 브랜드 ‘브라이튼’을 적용했다. 건설 공사는 GS건설이 진행했다. 옛 문화방송(MBC) 사옥이 있던 아파트에 들어선 신축 아파트로 2023년에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시작했다. 여의도 일대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2008년 여의도 자이 이후로 15년 만의 일이다.
 
[서울아파트거래] 도곡 타워팰리스 3차 65억, 여의도 브라이튼 37억
▲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단지 모습.

10월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16층 전용면적 59.96㎡ 매물은 33억 원에 중개거래됐다. 9월10일 동일면적 19층 매물이 34억8천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 소폭 낮은 가격이다.

래미안원베일리는 삼성물산이 신반포3차 아파트 등을 재건축해 2023년 8월 준공한 23개동, 최고 35층, 2990세대 규모 단지다. 2021년 6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61대 1을 기록했다. 올해 5월 진행한 조합원 취소분 1가구 일반청약에 3만5076명이 몰리기도 했다.

지난주에는 직거래를 통해 직전 거래가보다 낮게 매매된 매물들이 많아 이목을 끌었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자이더포레스트 아파트 6층 전용면적 59.94㎡ 매물은 2024년 8월16일 20층 매물의 거래가 10억3800만 원보다 3억 원 이상 낮은 7억100만 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서울 도봉구 창동 태영데시앙(10월7일 7억3천만 원→10월29일 5억1천만 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2가 남성아파트(2023년 12월25일 8억5천만 원→10월30일 6억5천만 원) 등에서 직전 중개거래가보다 싸게 직거래된 매물들이 관측됐다.

지난주에는 양천구에서 가장 많은 6건의 아파트 거래가 신고됐다.

양천구의 아파트 거래 가운데 가장 거래금액이 높았던 것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9차아파트 전용면적 106.93㎡ 매물로 21억 원에 중개거래됐다. 가장 낮은 가격의 아파트는 3억9500만 원에 팔린 신월동 보아스청와 아파트 전용면적 70.82㎡ 매물이었다.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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