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56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1시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28% 내린 9563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3일 오전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35% 내린 344만6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2.17% 하락한 78만8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3.27%), 리플(-2.08%), 도지코인(-6.17%), 트론(-0.85%), 에이다(-5.3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14%), 유에스디코인(0.21%)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2일 “지난 수 주 동안 가상화폐 가격이 크게 오르자 트레이더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1일에 발표된 미국 10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음에도 미국증시와 가상화폐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현지시각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양당 후보가 여전히 접전을 벌이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관망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