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6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캐너리캐피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 30일(현지시각) 캐너리캐피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
솔라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가상화폐 중 하나다.
3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6% 오른 1억61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0% 내린 367만5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2.39% 낮아진 81만8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14%), 솔라나(-2.38%), 유에스디코인(-0.22%), 리플(-0.96%), 도지코인(-0.41%), 에이다(-0.8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0.85%)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폴리스웜(27.23%), 에이피이앤에프티(16.67%), 스카이프로토콜(9.33%), 카이아(9.2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캐너리캐피탈이 30일(현지시각) SEC에 솔라나 현물 ETF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올해 6월에도 반에크와 21셰어즈가 솔라나 현물 ETF를 제출했으나 SEC는 8월 신청을 반려했다.
가상화폐업계는 가상화폐 친화적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솔라나 현물 ETF 출시가 승인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본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선에서 당선됐을 때 솔라나, 리플, 라이트코인 현물 ETF 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