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7430억으로 38% 감소, 철강·2차전지 부진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0-30 14:47: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부문과 2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수익성이 악화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3210억 원, 영업이익 743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7.9% 줄었다.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7430억으로 38% 감소, 철강·2차전지 부진
▲ 포스코홀딩스가 철강과 2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수익성이 악화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사진은 1월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 회사 로고 간판. <연합뉴스>

회사 측은 “철강 부문에서는 중국 철강수요 부진 지속과 가격하락 영향으로 중국 법인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발전 사업 이익이 확대됐고, 포스코이앤씨의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손익 만회 활동 등으로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전지 소재 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양극재 재고 평가손실과 음극재 판매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2차전지 소재 사업 신규 법인의 준공과 초기 가동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철강 부문에서는 인도 최대 철강사인 JSW그룹과 합작해 인도에 연산 5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2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는 최근 아르헨티나에 준공한 연산 2만5천 톤 규모의 염수리튬 1단계 공장과 국내의 연산 4만 3천톤 규모의 광석리튬 공장을 합쳐 올해 중 총 연산 6만 8천톤의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전사 차원 위기경영체제 돌입, 신규 증원 줄이고 비용 절감
신세계 정용진 미국에서 트럼프와 직접 대화, "함께 식사하며 여러 주제 논의"
LG유플러스 챗GPT·디스코드 등 서비스 일시장애, "해외 중개사업자 문제"
비트코인 1억4732만 원 대 횡보, 미국 연준 기준금리 정책 불확실성 커져
뉴욕증시 3대 지수 미국 물가지표에 반응해 일제히 상승, 국제유가도 올라
SK텔레콤 연말연시 맞이 통신품질 집중 관리, 인파 밀집 지역에 기지국 증설
SK가스 석화업계 수요부진도 힘든데, 윤병석 환율 고공행진에 실적 '겹주름'
비트코인 신기록 속 해킹 피해 급증, 코인 투자자 해커 표적 주의보
바이오노트 조영식 복귀 2년 만에 실적 증명, 동물진단 수출 확대가 일등공신
트럼프 에너지 정책 키워드는 '다변화', 바이든 친환경 지원 전면 폐지 어려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