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혁 신한은행장(앞줄 오른쪽 5번째)이 2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행사에서 외국인 장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외국인 학생들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사업 ‘2024 Swith(Shinhan with) Global CSR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글로벌 미래 인재 성장을 돕는 글로벌 장학사업과 국내 다문화 가정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 카자흐스탄에서 국내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 20명에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장학생들과 국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한 친환경 손난로와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만들어진 물품은 서울 금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 100세대에 전달된다.
올해 행사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주한 대사관 직원도 함께 참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카자흐스탄까지 외국인 장학생 선발 대상국가를 확대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선발 장학생이 더 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