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가운데)와 관계자들이 26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삼동면민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고향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6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에 위치한 삼동면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 경로효큰잔치’에서 울주군 미등록 경로당 운영 지원금 2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롯데삼동복지재단이 2009년 설립한 뒤 해마다 펼치는 ‘신격호 롯데 효사랑 경로당 지원사업’이다. 국가에 등록되지 않은 울주군의 경로당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주군 지역 노인들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올해 울주군 미등록 경로당 18곳에 냉·난방비와 각종 공과금, 식료품비 등 총 2500만 원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모두 2억9천여만 원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현재 울주군의 미등록 경로당을 지원하는 곳은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과 이순걸 울주군 군수 등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할아버지의 고향 울산에서 어르신들을 뵙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10월 초 ‘2024 신격호 롯데 효사랑 효도잔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울산 지역 어르신 2만 명에게 선물세트 4억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2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이 날 울주군 어르신들에게 별도로 증정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