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명선 금호타이어 생산기술총괄 부사장과 김천식 URS 인증원 부사장이 자난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본관 1층에서 열린 ISO50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
[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는 자사 국내 3개 공장(광주·곡성·평택)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50001은 ISO에서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해 에너지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는지를 평가한다. 기업이 인증을 취득한 뒤 사후 유지관리에 관한 심사가 매년 진행된다.
회사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비투자·관리시스템 개선,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는 ISO50001 인증 획득을 위해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테스크포스 팀(TFT)'을 조직하고 사내 내부심사원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육성했다. 또 생산설비 현장 에너지 효율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측정·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소비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