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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SI 분야 1세대 밴처 경영인, 헬스케어 미래 신사업 주력 [2024년]
이승열 기자 wanggo@businesspost.co.kr 2024-10-2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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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원종윤은 인성정보의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에스넷그룹의 부회장도 맡고 있다.

1959년 1월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다.

육군학사장교 1로 병역의무를 마친 뒤 현대전자산업 정보기기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삼일경제연구소 연구원 가인시스템 소프트웨어사업부장을 거쳐 1992년 인성정보를 창업했다.

1세대 벤처기업 경영자로 IT 매니지드 서비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클라우를 인성정보의 미래사업으로 보고 있다.

Vice Chairman of Insung Information
Won Jong-yoon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인성정보의 지배구조
원종윤은 2024년 6월 기준 인성정보 주식 132만2792주(2.62%)를 들고 있다.

에스넷시스템(19.09%)에 이은 2대주주다.

에스넷시스템과 원종윤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3인이 21.73%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1999년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에서 분사돼 설립된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및 네트워크 통합(NI, Network Integration) 업체다. 에스넷시스템은 2020년 당시 인성정보 최대주주인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지분(17.66%) 및 창업주인 원종윤의 지분(1.96%)과 경영권을 200억 원에 인수해 인성정보 최대주주에 올랐다.

2024년 6월 말 기준 인성정보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10개(국내 4, 해외 6)다.

인성정보와 그의 종속회사들은 IT 인프라 사업(시스템 통합, 네트워크 통합 등)과 소프트웨어 도매사업, 네트워크 장비 도매사업,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가운데 IT 인프라는 인성정보가, 소프트웨어 도매는 자회사 인성디지털과 엔지에스테크놀로지가, 네트워크 장비 도매는 아이넷뱅크가 각각 맡고 있다. 신성장동력으로 밀고 있는 헬스케어 사업은 하이케어넷에서 펼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연결기준) 기준으로 IT 인프라 부문이 34.71%, 네트워크 장비 도매 부문이 34.16%, 소프트웨어 도매 부문이 31.25%, 헬스케어 부문이 0.12%의 비중(연결조정 0.24%)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2024년 6월 말 기준 인성정보의 계열사는 8개(국내 4, 해외 4)다. 국내 계열사는 연결대상 종속회사와 같다.

인성정보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4인, 사외이사 2인, 감사 1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사내이사는 원종윤과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 조정재 각자대표이사, 조승필 사장이, 사외이사는 정남식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 김인교 전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정보통신과 교수가 각각 맡고 있다.

감사는 강윤구 전 제일기획 관리본부장이다. 감사위원회는 구성돼 있지 않다.

△2023년 매출 증가, 영업이익 개선
인성정보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576억 원, 영업손실 43억 원, 당기순손실 66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 매출 1612억 원, 영업손실 6억 원, 당기순손실 35억 원을 낸 것에 견줘 매출은 2.21% 줄어들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636.00%, 89.66% 늘어났다.

헬스케어와 네트워크 장비 도매 부문이 성장했으나 IT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도매 사업부문의 부진이 커 실적이 나빠졌다.

다만 인성정보는 해마다 4분기에 매출 인식이 집중되면서 한해 실적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거래처 대부분이 4분기에 IT 관련 예산을 집행하기 때문이다.

앞서 인성정보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3652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손실 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 3145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매출은 16.13%, 영업이익은 79.13% 늘어났으나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인성정보 쪽은 “공공분야 클라우드 전환과 IT 매니지드 서비스(인성 아지트) 확대로 매출이 증대하고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금융부채가 늘어남에 따라 금융비용이 증가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Who Is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 인성정보 실적.
△시스코·드림라인과 SD-WAN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인성정보가 2024년 6월26일 시스코, 기간통신 사업자인 드림라인과 SD-WAN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SD-WAN(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하는 광역 통신망)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SD-WAN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 네트워크를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전환해 효율성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비용은 절감하는 기술이다. 인성정보는 시스코의 SD-WAN 솔루션을 국내 산업분야에 구축해 운영하는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인성정보는 이번 3사의 협력을 통해 SD-WAN 제안, 컨설팅, 제품 공급,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회선 공급,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정재 인성정보 대표는 협약식에서 “인성정보, 시스코, 드림라인 3사가 지닌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SD-WAN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해 혁신적인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의료 질의응답 서비스 ‘오케이닥 AI 닥터’ 오픈
인성정보가 2024년 5월8일 챗지피티(Chat GPT)를 활용한 ‘오케이닥(OK DOC) AI 닥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케이닥 AI 닥터’는 실시간 의료 질의응답 서비스로, 생활 속 간단한 의료와 건강에 관한 상담을 제공한다. 진료를 받지 않아도 건강 관련 질문에 답변을 내놓기 때문에 의료 정보 접근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용자의 질문이 계속 누적되기 때문에 사후 유사한 증상이나 문의가 있을 때 빠른 해결이 가능하다.

인성정보 쪽은 많은 의료 전문 데이터를 학습시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답변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이 서비스를 고도화해 약물 설명, 진료 상담과 추천 등 사용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케이닥은 인성정보가 2023년 12월 출시한 재외국민대상 비대면 진료 상담 플랫폼이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한국의 수준 높은 전문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성정보는 이 플랫폼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

원종윤은 “오케이닥 AI 닥터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외 국민 모두 어디서든 의료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오케이닥이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리 시장 진출
인성정보가 기업 정신건강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인성정보는 2024년 4월17일 기업 정신건강 서비스 독점 파트너 계약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케이더봄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성정보의 기업 정신건강 서비스는 직무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적 문제를 완화하고 직원의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기반의 정신건강 검진, 정신건강 전문가그룹의 평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근로자는 본인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임직원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원인 파악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인성정보는 기업 정신건강 서비스를 자사 헬스케어 플랫폼인 오케이닥(OK DOC)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231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인성정보는 2024년 6월18일 23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주당 2045원의 발행가로 신주 1130만 주를 발행해 231억 원을 조달했다.

조달금액 중 약 80억5천만 원은 운영자금으로, 약 90억5천만 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60억 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쓴다.

운영자금은 스마트 헬스케어와 IT 매니지드 서비스(인성 아지트) 신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에 쓰인다.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은 자회사인 아이넷뱅크 유상증자에 들어간다.

2024년 6월20일과 21일 청약을 접수한 결과 102.05%의 청약률을 보였다. 납입은 같은 해 6월28일 이뤄졌다. 최대주주인 에스넷시스템도 이번 유상증자에 100% 참여했다.

△조정재 사장 영입, 조직개편
인성정보는 2024년 1월11일 글로벌 IT 사업 전문가인 조정재씨를 사장(각자대표이사)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정재 신임 사장은 LG그룹에서 IT 세일즈 경험을 쌓은 후 시스코시스템즈에서 엔터프라이즈·커머셜·파트너 사업본부 부사장을 역임한 IT 전문가다.

인성정보 쪽은 “조정재 사장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인성정보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며 “글로벌 벤더사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성정보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정재 신임 사장은 “급변하는 IT 시장에서 인성정보가 가진 잠재력을 끌어내어 한층 더 높이 성장시키고 싶다”며 “인성정보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IT 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인성정보는 인사 발령과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기존 부문제를 폐지하고 조직을 기업사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 AZit/Cloud사업본부, CTO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5개 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중견·중소기업 고객 기반을 강화하고 고객별, 시장별 맞춤형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AI 기반 치매 조기 예측’ 국책과제 참여
인성정보의 자회사 하이케어넷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3년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중 ‘치매 고위험군 추적 빅데이터 구축 및 실용화 분야 연구’에 공동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김희진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총괄 아래 진행된다. ‘오픈소스 치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치매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개방형 데이터베이스(DB) 플랫폼 서비스와 AI 기반 치매 조기 예측시스템에 대한 실증을 진행한다.

하이케어넷은 치매 관련 개방형 통합 DB 구축과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뇌 영상, 신경심리행동, 유전체, 혈액, 보행·안구운동 등 코호트의 다중 생체의료 데이터를 통합·표준화해 DB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하이케어넷은 2020년 10월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2021년 6월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현지법인(Hicare.net Inc.)도 설립했다.

△클라우드포씨코리아와 클라우드 사업 협력 업무협약
인성정보가 2023년 2월13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 클라우드포씨코리아와 의료·공공·중견기업 대상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공공‧중견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제공에 함께 나선다. 고객사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컨설팅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디지털 비즈니스 운영 기반을 기존 IT 인프라에서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두 회사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대응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특히 클라우드포씨코리아는 자체 의료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고 원활한 통합·구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IT 매니지드 서비스 ‘인성 아지트’ 명명, 사업 확장 본격화
인성정보가 2023년 1월16일 자사 IT 매니지드 서비스를 ‘인성 아지트(INSUNG AZit)’로 명명하고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IT 매니지드 서비스는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의 운영 전반에 대해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아웃소싱 서비스를 말한다. IT 기술 생애주기가 짧아지며 구인난이 계속되는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IT 기술력을 내재화하기보다 전문업체에 외주를 주고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인성 아지트는 ‘A부터 Z까지 IT 운영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대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개별 고객에 맞춘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컨설팅, 구축, 운영, 통합 유지보수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회사 규모와 필요에 따라 IT 기술과 자원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인성정보는 네트워크, 서버, 스토리지, 보안,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또 SD-WA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하는 광역 통신망),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클라우드 협업, 기업용 전화, 클라우드 컨택센터 등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들도 접목한다.

특히 OPEX(운영비용) 기반의 월별·분기별 과금 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초기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인성정보는 2023년 7월 ‘인성 아지트’ 전담 사업부를 신설했다.

원종윤은 “IT 매니지드 서비스는 일반적인 유지보수와 달리 기술력은 기본이고 고객의 목표와 상황 등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한 사업”이라며 “인성정보는 단순한 관리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위한 파트너로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최적화 솔루션 ‘하이브워크’ 출시
인성정보가 2022년 3월21일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솔루션 ‘하이브워크(Hyb:Work)를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은 사무실 근무, 재택 근무, 이동 근무, 또는 그 밖의 근무 방식에 이르기까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업무가 공존하는 방식을 말한다.

인성정보의 하이브워크는 업무환경의 중심을 ‘공간’에서 ‘사람’으로 바꾸는 협업 솔루션이다. 시스코 웹엑스(Webex)를 기반으로 하는 단일 플랫폼 안에서 회의, 전화, 메시징(채팅), 자료 공유, 투표 및 이벤트 등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직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업무 생산성 및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택근무나 외근 때에도 안전하고 끊김 없는 연결을 제공하며, 웨비나, 웹캐스트 등 온라인 행사도 진행할 수 있다.

원종윤은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재택근무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다양한 근무 방식을 지원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솔루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에 인성정보의 노하우를 더한 하이브워크로 뉴노멀 시대에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ho Is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오른쪽)가 2022년 12월21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윤병우 을지대학교의료원장과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성정보>
△원종윤, 에스넷그룹 부회장 승진
원종윤이 2021년 10월1일 이뤄진 에스넷그룹 임원인사에서 에스넷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원종윤은 인성정보 대표이사로서 인성정보를 진두지휘하는 한편, 에스넷그룹 부회장으로서 관계사 간 시너지 확대에 주력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원종윤은 “지금은 고객의 니즈에 맞춘 클라우드형 서비스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에스넷그룹 관계사 간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넷시스템에 인수돼
인성정보가 2020년 10월28일 에스넷시스템에 인수됐다.

두 회사는 오랜 기간 시스템 통합(SI) 및 네트워크 통합(NI) 분야에서 경쟁해 온 경쟁사였다.

에스넷시스템은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17.66%)과 원종윤(1.96%)이 보유한 인성정보 지분 19.62%를 200억 원에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최대주주 변경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4인(에스넷시스템 외 3인)의 지분율은 22.43%가 됐다.

윤재승 전 회장의 지분율은 19.62%에서 1.96%로, 원종윤의 지분율은 기존 4.75%에서 2.79%로 각각 줄었다.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은 1992년 원종윤이 인성정보를 창업할 때 지분투자를 하고 줄곧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해 왔다. 그가 갑작스럽게 지분 매각을 결정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원종윤은 2022년 5월 언론 인터뷰에서 “인수합병(M&A)를 검토할 당시 부채비율이 200%가 넘었다. 회사가 성장하려면 자본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지배구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당시 마침 다른 일로 만난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에게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놓자 박 회장이 인수를 제안해 왔고 윤재승 전 회장도 인수제의를 받아들였다고 원종윤은 전했다.

원종윤은 이 인터뷰에서 “에스넷과 사업 영역이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우리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강하고 커머셜 고객이 많은데 에스넷은 대형 엔터프라이즈 거래처에 강하다. 또 에스넷은 유통이 없지만 우리는 있다. 개발도 에스넷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를 주로 하고, 우리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를 한다”고 부연했다.

에스넷시스템은 2024년 10월 현재 인성정보 지분 19.09%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인성정보가 걸어온 길
1992년 2월 원종윤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서 인성정보를 설립했다.

1996년 11월 본사를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23으로 이전했다.

1997년 7월 IT인프라 유통 자회사 아이넷뱅크를 설립했다.

1998년 7월 IT솔루션 유통 자회사 인성디지탈을 설립했다.

1999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00년 12월 휴먼벨트닷컴과 합병했다.

2001년 3월 이비커뮤니케이션의 벤치비 사업을 영업양수했다.

2003년 2월 ITI사업부를 폐지하고 GMS시스템을 ㈜대웅에 영업양도했다.

2007년 10월 엠케이하이케어를 설립했다.

2011년 1월 아이디에스글로벌을 세웠다.

2012년 6월 아이온시큐리티를 설립했다.

2012년 8월 헝가리 현지법인(Insung Information Hungary, Kft)을 세웠다.

2015년 6월 멕시코 현지법인(ISICT MEXICO, S. DE R.L. DE C.V.)을 설립했다.

2016년 5월 미국 현지법인(INSUNG SYSTEMS, INC.)을 세웠다.

2018년 5월 중국 현지법인(WUXI INSUNG INFORMATION CO.,LTD.)을 설립했다.

2018년 9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PT. Insung Information Indonesia)을 세웠다.

2020년 10월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분할해 하이케어넷을 설립했다.

2020년 10월 최대주주가 윤재승에서 에스넷시스템으로 변경됐다.

2021년 5월 본사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01, 9층(역삼동 삼정빌딩)으로 변경했다.

2021년 6월 미국 현지법인(Hicare.net Inc.)을 설립했다.

2022년 5월 자회사 엔지에스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 겸 에스넷그룹 부회장(왼쪽)이 2022년 7월1일 열린 에스넷그룹 3.0 비전 선포식에서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가운데), 유홍준 에스넷그룹 부회장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원종윤은 IT 매니지드 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클라우드 사업을 인성정보의 미래로 보고 시장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먼저 IT 매니지드 서비스는 고객사의 IT 운영 업무를 아웃소싱 받아 대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단순한 유지보수를 넘어 네트워크, 시스템, 서버, 스토리지, 보안, 고객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IT 인프라를 안정적이고 민첩하게 운영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종윤은 인성정보의 IT 매니지드 서비스(상품명 '인성 아지트')의 사업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IT 관련 제반 기술이 빠르게 발전, 변화하고 있는 반면 기업이 IT 개발·운영 인력을 뽑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헬스케어는 원종윤이 가장 가능성을 크게 보고 애착을 가진 분야다.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법적 규제와 낮은 수익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2020년대 들어 성과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 현재 인성정보는 2020년 물적분할을 거쳐 설립된 자회사 하이케어넷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출시한 비대면 진료상담 플랫폼 ‘오케이닥’과 이를 업그레이드한 ‘오케이닥(OK DOC) AI 닥터’ 서비스, 2024년 시작한 기업 정신건강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해외 진출도 적극적이다. 하이케어넷은 2021년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연방정부 기관인 미국 재향군인회(VA)의 원격 홈케어 사업, 미국 고령층을 대상으로 원격 진료를 제공해 미국 메디케어(Medicare) 보험의 월정액 수가를 받는 원격환자모니터링(RPM)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원종윤은 ‘비대면 진료’ 위주의 헬스케어 사업이 반드시 부상할 것으로 본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이와 동시에 의료 패러다임은 치료에서 예방 위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의 경우 법적 규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시장도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어서,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자리를 잡자는 전략을 세웠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세계가 인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브랜드로 성장해 국내 시장으로 금의환향하려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종윤은 IT 인프라의 대세로 꼽히는 클라우드 사업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기업 내(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혼용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축·운영 사업,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 사업,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평가
[Who Is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가 2023년 5월23일 MTN의 '파워인터뷰 화제人'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MTN 방송 갈무리 >
원종윤은 인성정보를 창업한 1992년 이래 국내 시스템 통합(SI) 및 네트워크 통합(NI) 업계를 이끌어 온 산증인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1세대 벤처기업 경영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1990년대의 SI 및 NI 업계는 대기업 계열 회사들이 그룹사들의 전산시스템을 통폐합하면서 성장하던 시기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원종윤은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전문성만으로 도전해 기업 성장을 이뤄냈다.

당시 원종윤은 IBM 메인프레임 터미널 에뮬레이터와 LAN 게이트웨이 한글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는데, 삼성전자 등 국내 PC 개발사 대부분이 이를 사용하면서, 창업 첫해부터 5년간 1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인성정보는 IT 환경 변화에 발맞춘 핵심 인프라와 솔루션, 서비스를 공급하며 지속해서 성장했다. 특히 3COM, 시스코 등 글로벌 IT 회사들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판권을 획득하면서 다양한 IT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공급하는 데 주력했다.

이 같은 성장의 비결에 대해 원종윤은 ‘적응’과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인성정보가 살아남고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윈이 진화론에서 주장했던 바처럼 IT 환경에 적응해 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메인프레임 시대에서 온라인서비스로 바뀌고 또 인터넷, 모바일 환경으로 변할 때마다 저희는 사업 분야를 계속 바꿔가면서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원종윤의 경영철학은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라고 한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안 되면 내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흔들리지 않는 꾸준함을 강조했다.

사건사고
[Who Is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인성정보 본사 건물(삼정빌딩) 전경. <인성정보>
△에스넷시스템, 인성정보 지분 126만 주 매각
에스넷시스템이 2023년 6월27일 인성정보 주식 126만 주(3.21%)를 시간외거래 블록딜로 얼터너티브 자산운용에 매도했다.

주당 매각가는 4216원으로, 에스넷시스템은 53억1216만 원을 회수했다.

이에 따라 에스넷시스템의 지분율은 21.39%에서 18.18%로 줄어들었다.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했다.

지분 매각과 관련해 에스넷시스템 쪽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유동성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 육성에 쓰일 것”이라며 “최근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를 주도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성정보에 관심을 갖고 있던 국내 기관과 해외투자자로부터 물량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왔다”고 덧붙였다.

에스넷시스템은 2024년 10월 현재 인성정보 지분 19.09%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오른쪽)가 2011년 11월11일 마이클 최 한국CA테크놀로지스 대표와 채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인성정보>
1981년부터 1984년까지 육군학사장교(1기)로 병역을 이행했다.

1984년부터 1987년까지 현대전자산업 정보기기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1987년 삼일경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1987년부터 1991년까지 가인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사업부장을 지냈다.

1992년 인성정보를 세우고 2021년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21년 인성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에스넷그룹 부회장이 됐다.

◆ 학력

1977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원종윤은 부인 강지혜씨(1960년생)와 사이애 원승연씨(1986) 원지윤씨(1990) 등 두 딸을 두고 있다.

◆ 상훈

1999년 중소기업청에게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2014년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공로로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 기타

원종윤은 인성정보 주식 132만2792주(2.62%)를 들고 있다.

이 주식은 2024년 10월18일 종가(2060원) 기준으로 약 27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원종윤이 2023년 인성정보에서 받은 보수는 5억 원 미만이어서 공시되지 않았다.

다만 등기이사 4명이 총 6억8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약 1억7100만 원이다.

원종윤은 등산을 좋아한다고 한다. 혈액형은 O형이다.

어록
[Who Is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부회장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가 2014년 12월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성정보>
“오케이닥 AI 닥터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외 국민 모두 어디서든 의료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오케이닥이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4/05/08, ‘오케이닥(OK DOC) AI 닥터’ 서비스를 출시하고)

“최근 비대면 진료 시장이 일시적이지만 개방되는 등 국내 의료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세계가 인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브랜드로 성장해 국내 시장으로 금의환향할 것이다.” (2024/02/27,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인성정보가 추구했던 신사업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올해는 IT 서비스 기업답게 고객 기반 사업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클라우드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등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2024/02/19, 2023년 실적에 대해)

“인성정보가 살아남고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윈이 진화론에서 주장했던 바처럼 IT 환경에 적응해 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메인프레임 시대에서 온라인서비스로 바뀌고 또 인터넷, 모바일 환경으로 변할 때마다 저희는 사업 분야를 계속 바꿔가면서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2023/05/23, MTN뉴스 인터뷰에서)

“IMF 외환위기나 경제불황, 코로나 팬데믹, 최근에 있었던 전 세계 글로벌 공급망 불안 같은 외부적인 상황부터 내부적인 이슈들까지 위기는 파도처럼 끊임없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창업 후 30년이 지나도록 이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창업 동료들을 포함해서 모든 임직원이 한숨을 푹푹 쉬면서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순간에 중요한 것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서 임직원 모두 협력해서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저의 경영철학이자 위기들을 극복해 낸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3/05/23, MTN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IT 매니지드 서비스는 일반적인 유지보수와 달리 기술력은 기본이고 고객의 목표와 상황 등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한 사업이다. 인성정보는 단순한 관리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위한 파트너로서 함께 할 것이다.” (2023/01/16, IT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명을 ‘인성 아지트’로 짓고)

“국내 IT 시장에서 30주년은 어찌 보면 연륜이 느껴지는 숫자일 수도 있지만 사람으로 치면 이립(而立), 즉 뜻을 세워 야망을 펼치는 청년의 나이다. 서른 살의 인성정보는 더욱 민첩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새로운 30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갈 것이다.” (2022/04/14, 창립 30주년을 맞아 종합 IT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며)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재택근무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다양한 근무 방식을 지원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솔루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세계적인 기술력에 인성정보의 노하우를 더한 하이브워크로 뉴노멀 시대에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조력자가 될 것이다.” (2022/03/21,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솔루션 ‘하이브워크’를 출시하고)

“지금은 고객의 니즈에 맞춘 클라우드형 서비스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기다. 앞으로도 에스넷그룹 관계사 간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2021/10/01, 에스넷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국내 IT 인프라 업계의 리더가 되는 것은 회사 설립 때부터 가진 목표였다. 업계에서 오랫동안 같이 시장을 개척하고 이끈 에스넷시스템과 한 식구가 됨으로써 미래 성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2020/10/08, 경쟁사였던 에스넷시스템이 인성정보 최대주주에 오른 데 대해)

“흔히 그렇듯이 기술은 있었지만 자금이 없었습니다.윤재승 대웅제약 사장을 만난 게 기술과 자본의 ‘행복한 결합’이 됐습니다.” (1997/12/22, 매일경제신문 인터뷰에서)
korea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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