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10-25 1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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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동서식품이 전북 군산에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체험 공간을 열었다.
동서식품은 17일부터 11월17일까지 전북 군산시 월명동 달빛마을 일대에서 ‘맥심골목’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 동서식품이 전북군산에 팝업 매장 '맥심골목'을 운영한다. 사진은 맥심골목의 팝업 매장 가운데 하나인 '맥심운세'. <동서식품>
월명동 지역상점 5곳을 포함해 골목 전체를 맥심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맥심골목에서는 각각 다른 주제를 담은 여섯 가지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맥심방앗간’은 원두 커피 취향을 알아보고 커피에 어울리는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맥심 커피 원두 6종 가운데 취향에 맞는 원두를 찾아보고 해당 원두로 내린 커피와 가래떡을 맛볼 수 있다.
‘맥심운세’는 맥심 티오피 커피와 함께 셀프 타로방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맥심슈퍼’에서는 맥심 커피믹스의 대표제품인 모카골드, 슈프림골드, 화이트골드로 만든 한정 메뉴를 즐길 수 있고 키링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맥심놀이터’에는 캐릭터 포토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음공간이 마련돼 있다.
‘맥심한의원’에서는 시음하고 싶은 커피를 접수하면 취향에 맞게 배합된 맥심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싱잉볼, 행복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도 진행된다.
‘맥심부동산’은 맥심의 브랜드관 역할을 하며 맥심의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동서식품은 대표 브랜드인 모카골드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팝업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제주도에서 진행한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2016년 서울 성수동 ‘모카책방’, 2017년 부산 해운대 ‘모카사진관’, 2018년 전주 ‘모카우체국’, 2019년 서울 합정동 ‘모카라디오’ 등 다양한 콘셉트의 맥심 모카골드의 브랜드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다섯 곳의 팝업 매장에 방문한 총 방문객 수는 약 36만여 명에 달한다고 동서식품은 설명했다.
이재익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이라는 맥심만의 브랜드 감성을 더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자 여러 가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색 있는 감성 가득한 골목에서 맥심 커피와 함께 일상 속 행복한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