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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가능성'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 포함 4개사 33개 차종 19만대 리콜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0-24 1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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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가능성'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 포함 4개사 33개 차종 19만대 리콜
▲ 리콜 대상이 된 현대자동차의 그랜드스타렉스. <국토교통부>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벤츠를 포함한 4개 업체가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포드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3개 차종 18만97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 등 4개 차종 11만75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기밀 불량)으로 내부에 이물질이 유입되고, 유입된 이물질이 합선을 유발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G70 등 4개 차종 5만8105대는 고압연료펌프 안의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고압이 지속 형성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31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등 5개 차종 5706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 설계 오류로 내부에 물이 유입되고, 유입된 물로 인해 단락이 발생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GLE 300d 4MATIC 등 5개 차종 4748대는 차량 제원(너비)이 차량 제원의 허용차를 초과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BMW 530i xDrive 등 14개 차종 2450대는 조향축 더블 유니버설 조인트의 내구성 부족으로 조향축에서 소음이 발생하거나 조향축이 흔들릴 경우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2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포드 노틸러스 1219대는 차량 도어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모든 측면 창유리의 끼임 방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18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보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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