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볼프스부르크 알레파크에서 22일(현지시각) 개막한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IZB 2024'에 마련된 현대위아의 부스 모습. <현대위아>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위아는 22~24일(현지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알레파크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IZB 2024'에서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합친 '통합 열관리 모듈'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용 열관리 부품을 비롯해 모두 16종의 자동차 부품을 선보였다.
IZB 2024는 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이 주최하고 5만여 명의 참관객이 찾는 대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개발을 마친 전기차용 통합 열관리 모듈을 처음 공개했다. 이 모듈은 전기차 열관리에서 가장 필수적인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하나의 모듈로 합친 부품이다.
모듈화를 통해 열관리 효율을 향상하는 동시 모듈화 이전보다 25%의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공조 시스템 부품과 전기차용 구동 부품,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에 주로 쓰이는 차세대 구동 부품 등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