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 플랫폼에서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 기술로 제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바일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LG유플러스와 ‘인공지능(AI) 기술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와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오른쪽)와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이 21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
이승건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토스 앱 사용자 경험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폭넓은 사용자를 보유한 토스와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역사를 써 내려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토스 앱에서 제공한다. 익시와 토스 지적재산(IP)을 접목한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 공동 마케팅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 토스의 기업 서비스(B2B)에도 익시 기능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토스 금융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새롭고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