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55회 한국전자전에서 관람객들이 'LG AI홈' 솔루션 관련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5회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가해, 생성형 AI홈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꾸몄다.
전시관 전면에는 55인치형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20대를 설치했다. 냉장고·세탁기 등 실제 제품과 AI칩셋 그래픽을 겹쳐 보이도록 연출한 미디어아트로 AI홈의 근간이 되는 'AI 코어테크'를 표현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올해 출시하는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기반으로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는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보여준다.
관람객은 QR코드로 씽큐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현장에 설치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작동시키는 등 AI홈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생활가전 기술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AI 에어솔루션 체험공간에서는 에어컨과 에어로퍼니처·에어로타워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관람객 동선을 따라 공기를 내보내는 한편, 설치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효율로 작동하는 차별화된 AI 기능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암막 영화관 콘셉트 공간에서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와 4K 해상도를 모두 갖춘 LG 시네빔 큐브 4대를 활용해 초대형 시네마 경험도 즐길 수 있다.
AI 경험을 차량으로 확장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을 비롯해 △맞춤형 캠핑 주거공간 '본보야지'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등도 체험 가능하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