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왼쪽)이 한국감정노동인증원으로부터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 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
[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감정노동관리 등 직원 보호 활동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강원랜드는 21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본사 행정동에서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패 수여 행사를 실시했다.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은 한국감정노동인증원이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를 위해 관련 제도와 정책을 모범적으로 시행하는 기관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감정노동 인증제도다.
강원랜드는 올해 9월 △최고책임자 리더십 △감정노동 보호체계 △감정노동 관리 △감정노동 예방활동 등 4가지 평가 항목에서 한국감정노동인증원의 현장 심사를 받았으며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7월에 임직원 통합 건강관리 공간인 ‘건강증진센터’를 리뉴얼 오픈하고 교대 근무가 많은 영업 특성상 스스로를 챙기기 어려운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종 최신 신체 계측 및 검사 기기들을 마련해 제공했다.
또한 뇌심혈관질환과 같이 감정노동과 직결되는 건강데이터를 추적 관리하고 마음건강 위험군에게 심리 상담을 연계하는 ‘1:1 근로자 맞춤건강 서비스’를 도입해 제공하는 등 감정노동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며 “직원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