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E&S가 SK이노베이션과 합병한 뒤 ‘SK이노베이션 E&S’로 이름을 바꾼다.
18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SK E&S는 1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합병 설명회를 열고 새 회사 이름을 알렸다.
▲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7월18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SKE&S는 11월1일 합병 뒤 사내 독립기업(CIC) 형태로 남는다. 이사회 사무국과 같이 합병 뒤 통합이 요구되는 조직은 SK이노베이션으로 통합 운영한다.
SKE&S는 성과급 체계를 기존대로 유지하며 직원 호칭도 변경하지 않는다. SK이노베이션은 PM, SKE&S는 매니저로 직급을 통일하고 있다.
SKE&S는 합병을 마치는 대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홈페이지 등에 새 이름을 반영한다.
SK이노베이션과 SKE&S는 SK그룹 사업 재편에 따라 올해 7월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법인은 석유, 화학, 가스, 발전, 수소 등 에너지 관련 거의 모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자산 100조 원 규모의 종합 에너지 회사가 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