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2%로 하락, ‘김건희 문제’ 부정평가 부각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0-18 10:1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초반에 머물렀다.

한국갤럽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는 22%, 부정평가는 69%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 거절’은 6%였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2%로 하락, ‘김건희 문제’ 부정평가 부각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강원도 강릉시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김상동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 수석부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한 뒤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부정평가 비율이 긍정평가의 세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9월27일 발표)와 비교해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4%로 긍정평가(31%)를 크게 앞섰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8%, 인천·경기 74%, 서울 70%, 부산·울산·경남 66%, 대전·세종·충청 58%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직전조사보다 10%포인트 떨어진 43%로 부정평가(44%)와 비슷했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6%, 50대 78%, 30대 75%, 18~29세 69%, 60대 60% 등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0%였다. 보수층에서도 부정평가가 56%로 긍정평가(38%)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고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2%에 달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 이유에서 직전조사까지 3주째 1위를 차지하던 ‘의대 정원 확대를 꼽는 비율이 낮아진 반면 ‘김건희 여사 문제’가 떠올랐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2%로 하락, ‘김건희 문제’ 부정평가 부각
▲ 정당지지도 조사셜과 추이.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0%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모두 직전조사보다 3%포인트,  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진보당 1%, 기본소득당 1%였다. ‘무당층’은 27%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EU 'X 재제' 과징금 대상에 머스크 소유기업 매출 합산 고려, 테슬라는 제외
롯데그룹 밸류업 이유있는 속도전, 신동빈 신용등급 강등 위기 탈출 안간힘
테슬라 중국서 자율주행프로그램 승인 못 받아, 내년 1분기 출시목표 불투명 
[한국갤럽] 김건희 특검 ‘도입해야한다’ 63%, ‘필요 없다’는 26%에 그쳐
유엔개발계획 ‘2024 서울 담화’ 개최, 기후행동 위한 디지털 기술 논의
삼성 초기업노조 인사·성과보상 혁신 요구, "보신주의 넘치고 잘못된 평가에 직원 사기..
키움증권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 하향, 타이어 수요 부진해 실적 반등 지연"
한국유니온제약 백병하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 양태현 대표 해임
국힘 박덕흠 “NH농협, ELS 금융취약계층에 고위험 홍콩H지수 1497억 판매”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2%로 하락, ‘김건희 문제’ 부정평가 부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