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iM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 발전소 가동 시 연매출 1조 창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0-17 10:2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가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를 혼합 가동할 수 있는 울산GPS 발전소가 연말 가동돼 사업 확대와 실적 증가가 예상됐다.
 
iM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 발전소 가동 시 연매출 1조 창출"
▲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SK가스의 울산GPS 발전소가 내년 본격 가동으로 연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200억 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17일 예상했다. 사진은 세계 최초 LNG·LPG 복합가스발전소인 울산GPS 조감도. < SK가스 >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17일 SK가스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SK가스 주가는 16일 16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연구원은 “2024년을 기점으로 LNG터미널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울산GPS 발전소, 북미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규 사업들이 본격화하는 만큼 지금까지 할인 요인은 확실히 소멸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SK가스는 국내 최대 LPG 트레이딩기업으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안정적이지만, 국내외 액화석유가스 판매에 한정된 사업으로 외형성장에 한계가 있고, 파생상품손익에 따라 분기와 세전이익 변동성이 큰 점이 늘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울산GPS 발전소 가동으로 LPG와 LNG를 동시에 취급해 연료 가격 변동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LNG 가격의 일시적 급등 구간에서는 LPG를 투입해 국내 LNG 발전소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KET 터미널에 저장한 LNG를 외부에 판매해 추가 거래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울산GPS 발전소 가동은 트레이딩에 한정된 사업구조를 발전소와 LNG 트레이딩으로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GPS 발전소는 1.2GW 규모의 LPG/LNG 혼소 발전소다. 발전소는 온기로 가동하는 2025년 연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200억 원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SK가스는 안정적 이익 창출력과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사업의 수직적 확대와 주당배당금(DPS) 상승을 추진하는 전략은 에너지 기업으로서 가장 이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