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86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중국 자산 매수에 일부 연동되고 있어 경기부양책에 따라 10월에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중국 경기부양책에 비트코인 가격이 10월에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1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57% 상승한 8866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79% 상승한 353만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이밖에 비앤비(1.16%), 솔라나(1.95%), 리플(1.93%), 도지코인(4.64%), 에이다(1.46%)는 24시간 전과 비교해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7%), 트론(-0.93%)은 24시간 전과 견줘 소폭 하락해 사고 팔리고 있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현지시각으로 14일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는 중국 영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경기부양책에 기대하는 매수세에 비트코인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포틀리풀은 “중국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본의 일부만 비트코인으로 오더라도 전반적으로 가상화폐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이다”며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전체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ETF)에 4억 달러의 자금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