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2024-10-15 15:39:41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풍력발전기 제조사 지멘스가메사,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멘스가메사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21GW(기가와트) 공급 실적으로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에퀴노르는 세계 30여 국가에 진출해 풍력과 태양광, 석유, 가스 에너지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 15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본사에서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가운데)이 마크 베커 지멘스가메사 해상풍력 부문 대표(왼쪽), 잉군 스베고르덴 에퀴노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과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3사는 이번 협약으로 에퀴노르가 울산 지역에서 추진 중인 750MW(메가와트) 규모의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협력한다.
프로젝트 확정 시 지멘스가메사의 15MW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도입하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풍력 공장은 풍력 발전기의 발전 장치 부분인 나셀을 조립해 공급한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