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10-14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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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개최한 첫 오프라인 뷰티 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컬리는 14일 '컬리뷰티페스타 2024'가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 컬리가 개최한 첫 오프라인 뷰티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은 '컬리뷰티페스타' 프레스티지관. <컬리>
해당 페스타는 10일부터 4일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랑콤, 설화수, 몰튼브라운, 키엘, 러쉬, VT, 뮤스템 등 90여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페스타는 개장 첫날 1시간 만에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었다고 컬리는 설명했다. 추가로 판매한 티켓은 다음날 오전 바로 매진됐다.
행사 개최 전부터 20대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1929세대가 친구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1929 PASS' 티켓이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컬리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관을 선보였다.
프레스티지관에서는 고객 맞춤 케어 서비스와 아티스트 쇼 등을 선보였다.
전속 아티스트 메이크업 쇼를 매일 진행한 '헤라'는 쇼 종료 이후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정 메이크업을 제공했다. ‘시슬리’와 ‘르네휘테르’, ‘아베다’는 두피 타입 진단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노베이션관에서는 브랜드의 기술력과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뷰티컬리 앰플 1위 브랜드 '프란츠'는 신제품 'EGF' 볼륨 앰플을 처음 공개했고 '라로제'는 재생지를 활용한 부스기획으로 자연주의 철학을 전했다.
컬리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열리고 있는 '10월 뷰티컬리페스타' 기획전도 페스타 한정 특가 등의 혜택에 힘입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기획전은 21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되며 페스타에 참여한 90개 브랜드의 2800여 가지 상품을 최대 8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컬리 만의 깐깐한 기준으로 엄선해 온 좋은 상품과 브랜드를 색다른 방식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나흘간의 여정을 발판삼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