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네 번째)가 11일 충북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송인헌 괴산군수(왼쪽 다섯 번째) 등과 함께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97번째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완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송인헌 괴산군수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약 1500억 원 예산을 들여 저출생·경력단절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 10월 말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후속 사업으로는 정규 보육시간 외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돌봄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은 괴산군 대사리에 지어지는 ‘괴산미니복합타운’ 안에 지어졌다.
연면적 949.78㎡, 지상 2층 규모로 모두 122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서 연령별, 활동별로 활용할 수 있는 보육실 9개와 유희실, 중정 놀이터, 자연 놀이터, 옥상 놀이터 등 여러 외부 공간도 설계됐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농어촌 지역은 아동 인구 감소로 지역 안에 민간 어린이집조차 없어지는 곳도 있다”며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일·가정 양립 뿐 아니라 지역 인구 소멸 위기 문제해결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