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13년 만에 해외 규제기관 제조 승인 300건 넘어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10-10 11:0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13년 만에 해외 규제기관 제조 승인 300건 넘어서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9월까지 미국 식품의약국과 유럽 의약품청 등 해외 규제기관으로부터 326건의 제조 품목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연도별 제조 품목 규제기관 제조승인 건수.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13년 만에 제품 허가를 기준으로 해외 규제기관으로부터 300건이 넘는 제조 승인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39건, 유럽 의약품청(EMA) 34건 등 모두 326건의 제조 품목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규제기관 제조 승인은 바이오의약품의 제조 및 관리 전 과정에 대해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및 품질 적합성이 검증 됐음을 의미한다.

위탁생산(CMO) 기업이 생산한 의약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 규제기관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확장 및 수주 증가에 따라 해마다 승인 건수를 늘려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직후부터 실사전문팀을 구성해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실사전문팀은 규제기관 및 고객사 실사를 전담하는 팀으로 실사에 필요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분석하고 실사 대응 인력을 교육했다.

현재 글로벌 제조 승인 대응 가능 인력은 550여 명으로 2015년 약 70명과 비교해 8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전자문서 및 전자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전반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데이터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맞춰 디지털화하고 실시간 보관 및 열람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시다발로 요구되는 규제기관의 데이터 검증에도 즉각적이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라이브 버추얼 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 실사 역량을 강화했다. 

모든 공정 과정을 빈틈없이 볼 수 있도록 각 기기마다 다양한 앵글의 카메라를 장착해 실제 공장 투어를 하는 것처럼 구현했다. 

이외에도 실사 현장에는 IT지원 팀을 상시 대기시켜 기술적 문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규제기관 및 고객사 비대면 실사를 184건 이상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 제품 수주와 신속한 규제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년 동안 CDMO 분야에서 유례없이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품질경영을 기반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시장에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DB하이텍 소액주주 단체 KCGI 고소, “지분 매매로 차익 거둬 소액주주 손실”
HD현대중공업 노사, 기본급 13만 원 인상 포함한 2차 잠정합의안 도출
포스코 포항1선재공장 약 46년 만에 가동 중단, "고부가 제품에 집중"
대한전선 KG스틸 투자협약 체결, 토지와 전환사채 맞바꿔 협력체계 구축
SK바이오사이언스, 유럽 당국에 21가 폐렴구균 백신 임상 3상 계획 신청
OCI, DB하이텍 부천공장에 식각공정 소재 '반도체 인산' 초도납품
3분기 가계빚 1913조8천억으로 역대 최대, 주담대 중심 18조 증가
HJ중공업, 550억 규모 경기 남양주 아파트 건설 낙찰자로 뽑혀
MS 엑스박스용 게임 PS5에도 동시 출시, 중국 모바일 게임사 인수 고려
국회 운영위 '윤석열 골프' 공방, 국힘 “부끄러운 일 아냐” 민주당 “트럼프 대비는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