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진섭 DB손해보험 본부장(왼쪽)과 강은정 DB김준기문화재단 상임이사(오른쪽), 공모전에 합격한 11개팀 팀장들이 9월30일 DB금융센터에서 열린 DB이노베이션 챌린지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DB손해보험 > |
[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DB손해보험은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이 주관하는 DB이노베이션챌린지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을 9월30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를 적용해 보험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8월19일부터 9월20일까지 약 1개월 동안 국내외 42개 대학, 80여 개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혁신성과 실현가능성, 사업성, 고객경험개선,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11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11개 팀은 약 8주간 실무 전문가와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멘토링과 코칭을 기반으로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11월26일 DB금융센터에서 코칭데이를 진행한 뒤 최종 수상팀을 선발한다.
최우수와 대상 등 모두 3개 팀에게는 2025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5박7일의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DB김준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주제가 대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어 참가자가 적을까 우려했으나 높은 수준의 많은 아이디어가 공모됐다”며 “앞으로 11개의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