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힘 추경호 "야당, 국감에서 탄핵 명분 쌓기 위해 무작위 찔러보기 옳지 않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0-08 14:2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기간을 맞아 야당이 민생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탄핵에 명분을 쌓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추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민생만 살펴도 모자랄 국정감사 첫날에 거대 야당의 탄핵 빌드업 시리즈가 끝도 없이 펼쳐졌다"며 "어디 하나만 걸리라는 심보로 무작위로 찔러보고 있는데 이는 옳지 않다"고 말했다.
 
국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경호</a> "야당, 국감에서 탄핵 명분 쌓기 위해 무작위 찔러보기 옳지 않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정권 심판을 내세우는 야당의 공세수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이어갔다.

추 원내대표는 "계엄령 가짜뉴스를 유포하며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려다 실패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제는 김건희 여사 심판본부를 총괄하겠다고 나섰다"며 "수석최고위원을 만들어준 이재명 대표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몸부림이 눈물겹다"고 비꼬았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국정감사에서 성토가 이어지는 것에도 비판적 의견을 냈다.

추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심판본부에 참여한 의원들의 발언도 심각하다"며 "야당 의원들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내뱉은 비판에서 '김건희 여사'라는 단어만 '이재명 대표'로 바꿔보면 그게 바로 제1당이 살펴야할 민심이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상설특검을 위해 국회 규칙을 개정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상설특검 움직임은 비정상적 꼼수다"며 "야당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고 특검수사권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 합병 관련 2심 최후진술, "개인적 이익 취할 의도 없었다"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민주당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비트코인 1억3500만 원대,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친가상화폐 인사 지명
[오늘의 주목주] ‘조선업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 플라스틱 단계적 퇴..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 이중고, 중국 텐센트는 되레 수혜 가능성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내 이기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