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4-10-08 1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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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앤리버티(TL)'가 글로벌 서비스에서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을 얻고 있다.
7일(현지시각) 아마존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계 300만 명을 넘는 이용자가 TL 게임 계정을 생성했다고 밝혔다.
▲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는 현지시각으로 7일 30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TL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TL 글로벌 이용자들의 누적 플레이 타임은 2400만 시간을 넘겼다.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는 TL을 주제로 한 방송의 합산 시청 시간이 1100만 시간을 넘어섰다.
크리스포트 하트만 아마존게임즈 부사장은 "세계 이용자에 TL을 선보이기 위한 엔씨소프트와의 노력이 긍정적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고 첫 번째 공성전 등 중요한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팬들이 TL을 플레이하며 만들어가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와 앞으로 도전들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이용자에 오랜 시간 사랑받는 TL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L은 지난해 말 국내에서 먼저 PC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이후 약 10개월 만에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10월1일 TL을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글로벌 지역에 출시했다. 서비스 플랫폼은 PC(스팀)과 콘솔(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S|X)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