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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박재규 동아엘텍 및 선익시스템 대표이사

디스플레이 장비 국산화 주도, OLED 증착장비 수주 확대에 집중 [2024년]
김동호 기자 qanda@businesspost.co.kr 2024-10-0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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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박재규 동아엘텍 및 선익시스템 대표이사
▲ 박재규 동아엘텍 및 선익시스템 대표이사.

박재규는 동아엘텍 대표이사 회장이다.

최귀상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로 동아엘텍을 이끌고 있으며, 계열사인 선익시스템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1955년 3월25일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전자정밀과 중앙전자를 거쳐 1987년 동아전자(현 동아엘텍)를 설립해 전자기기의 전원공급장치와 LCD패널 결함 테스트장비를 개발했다.

2009년 OLED 디스플레이 증착공정 장비 회사인 선익시스템을 인수했다.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OLED 증착장비의 수주 확대와 동아엘텍의 주주가치 제고에 관심을 두고 있다.

CEO of Dong A Eltek
Park Jae-kyoo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박재규 동아엘텍 및 선익시스템 대표이사
▲ 박재규 동아엘텍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2007년 1월3일 동아엘텍 코스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동아엘텍의 지배구조
동아엘텍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OLED 제조장비 등을 만드는 회사다.

동아엘텍은 1987년 설립 이후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 디스플레이(TFT-LCD) 검사기를 제조해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납품했다.

이후 2009년 OLED 증착장비 제조사 선익시스템을 인수하면서 OLED 장비 제조사업에 뛰어들었다. OLED 증착은 디스플레이 기판에 유기물을 코팅하는 과정을 말한다.

동아엘텍은 2024년 6월30일 기준 선익시스템,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프라임엔지니어링, 디에이밸류신기술투자조합1호 등 4개 계열사(상장1, 비상장3)를 두고 있다.

이들 계열사는 동아엘텍의 연결기준 종속회사이기도 하다.

동아엘텍은 상장사인 선익시스템 지분 48.71%과 비상장사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선익시스템이 프라임엔지니어링 지분 100%와 디에이밸류신기술투자조합제1호 지분 92%를 보유하고 있다. 또 동아엘텍 계열사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가 디에이밸류신기술투자조합제1호의 지분 8%를 갖고 있다.

여기서 선익시스템이 OLED 증착장비 사업을 하고 있고 프라임엔지니어링은 임가공 및 평판부품 사업을 하고 있다. 평판부품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패널 등을 만들때 사용되는 평면 형태 부품을 말한다.

박재규는 2024년 6월30일 기준 동아엘텍 주식 129만6661주(12.16%)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3인과 합쳐 30.94% 지분으로 동아엘텍을 지배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가운데 박진수 최고마케팅책임자 부사장이 2783주(0.03%)를 보유하고 있고, 박재규의 장남 박진균 동아엘텍 부사장(1987년생)과 차남 박진철씨(1991년생)가 각각 100만 주(9.38%)씩 들고 있다.

앞서 박재규는 2024년 1월11일 박진균 부사장과 박진철씨 등에게 각각 동아엘텍 주식 100만 주를 증여했다. 이로써 박 부사장과 박진철씨가 동아엘텍 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Who Is ?] 박재규 동아엘텍 및 선익시스템 대표이사
▲ 동아엘텍 실적.
△반도체 시장 침체로 실적 악화, 2024년 들어 개선
동아엘텍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651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 순손실 10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2.8%, 83.1% 줄었고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동아엘텍 쪽은 공시를 통해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산업 투자 감소에 의한 매출이 감소했다”며 “일부 영업 비용 상승으로 인한 수익도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환율상승으로 인한 파생상품(통화선물) 거래 및 평가손실에 따른 당기순손실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흐름은 2024년 1분기까지 이어졌고 2분기 들어 전환됐다.

동아엘텍은 2024년 2분기 매출 669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 순이익 1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매출은 96.2% 증가했고 영업손익 및 순손익은 각각 25억 원, 83억 원의 손실을 봤던 데서 흑자전환했다.

계열사 선익시스템이 동아엘텍 실적을 견인했다.

선익시스템은 2024년 2분기 매출 426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 순이익 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동기 대비 매출이 743% 올랐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앞서 선익시스템은 2023년 6월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조사 시와이에이 디스플레이(SeeYA Display)와 321억 원 규모 마이크로 OLED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2024년 6월16일 이를 완료했다. 해당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이에 동아엘텍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2024년 2분기 매출원가가 전년 동기 대비 67.7% 증가한 것에 비해 매출총이익은 208.3% 올랐다. 이것이 흑자전환으로 이어졌다.

△자기주식 소각 결정
동아엘텍이 2024년 9월23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던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동아엘텍 주가는 8280원으로 출발해 관련 공시가 나온 뒤 급등하면서 전일 종가(8240원) 대비 29.97% 높은 1만7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소각 주식 수는 192만281주이고 소각예정일은 2024년 9월30일이다. 이는 동아엘텍 발행주식 총수(1066만2938주)의 18% 규모다.

소각예정금액은 149억7732만 원이다. 동아엘텍 쪽은 해당 자기주식의 ‘취득금액’을 기준으로 소각예정금액을 산정했다.

동아엘텔 쪽은 공시를 통해 “배당 가능 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라며 “소각예정일은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선익시스템, 미국 듀폰과 OLED 증착장비 공급계약 체결
동아엘텍 계열사 선익시스템이 2024년 9월10일 미국 화학기업 듀폰의 한국지사 ‘DuPont Specialty Solutions Korea’와 OLED 디스플레이 연구용 증착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2024년 들어 이번이 네 번째 OLED 증착장비 공급계약이다.

총 계약금액은 55억5천 만 원이다. 이는 선익시스템의 2023년 매출액 대비 8.89%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4년 9월10일부터 2025년 6월30일까지다. 2025년부터 매출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선익시스템은 2024년 들어서도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들과 OLED 증착장비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지난 2024년 2월 삼성SDI의 중국 자회사 ‘SAMSUNG SDI WUXI’과 OLED 디스플레이 연구용 증착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4년 6월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의 청도법인 ‘Chengdu BOE Display Technology’과 OLED 디스플레이 양산용 증착장비 공급계약도 맺었다.

계약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동아엘텍 쪽은 ‘계약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요청’ 등으로 관련 내용의 공시를 각각 2025년 3월28일, 2026년 1월31일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2023년 결산배당으로 13억 지급
동아엘텍이 2024년 4월16일 ‘2023년 결산배당금’으로 총 13억1139만 원을 지급했다.

앞서 동아엘텍은 2024년 3월26일 경기 안양시 동아엘텍 본사에서 열린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배당안을 승인받았다.

배당기준일은 2023년 12월31일이고 시가배당률은 2.38%다. 시가배당률은 주주명부 폐쇄일 2매매거래일 전부터 과거 1주일간의 코스닥시장에서 형성된 최종가격의 산술평균가격에 대한 1주당 배당금의 비율로 산정됐다.

1주당 배당금 150원이다. 전년도의 200원보다 25% 줄었다. 이에 배당금 총액도 2022년 19억7116만 원에서 약 6억 원 줄었다.

배당성향(배당금총액/순이익)은 –12%다. 동아엘텍은 2023년 순손실 108억 원을 봤다. 이에 배당성향이 마이너스가 됐다.

박재규는 이번 결산배당에서 4억9449만 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장남 박진균, 동아엘텍 사내이사로 선임
동아엘텍이 2024년 3월26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박재규의 장남 박진균 동아엘텍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놓고 박재규가 2세경영을 본격화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박진균 사내이사 부사장은 1987년 7월15일 태어나 서울대학교 대학원 전기정보공학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경영대학원 등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23년 3월 동아엘텍 계열사 선익시스템의 전략기획부문장 상무이사가 됐고 2024년 1월에는 동아엘텍의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동아엘텍 쪽은 공시를 통해 “영업부문과 개발부문, 전략기획부문을 경험함으로써 대내외 업무에 정통하며 재직기간 동안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회사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섰다”며 “핵심 기술력을 중시하는 당사의 경영철학에 따라 이러한 경험과 역량이 당사의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판단돼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Who Is ?] 박재규 동아엘텍 및 선익시스템 대표이사
▲ 박재규 동아엘텍 대표이사(가운데)가 2017년 9월20일 동아엘텍 계열사 선익시스템의 코스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계열사 선익시스템 코스닥 상장
동아엘텍 계열사 선익시스템이 2017년 9월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날 선익시스템 주가는 3만33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락하면서 2만9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공모가보다 19.6% 낮은 수준이다.

선익시스템은 OLED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적인 증착공정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회사다. 당시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투자확대에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 선익시스템 상장은 대신증권이 단독 주관했다.

앞서 선익시스템은 2017년 9월4~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87대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공모가 밴드 하단인 3만7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2017년 9월11~12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0.73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고 2억7750만 원의 낮은 증거금을 모으는 데 그쳤다.

△동아엘텍이 걸어온 길
박재규가 1987년 동아전자(현 동아엘텍)를 설립했다. 같은 해 SMPS(Switched Mode Power Supply) 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전자기기의 전원공급장치를 말한다.

1990년 동아전자에서 동아엘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1993년 LCD 패널의 결함 테스트 장비 ‘TFT LCD AGING 시스템’을 개발했다.

1999년 법인전환했다.

2002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2005년 오백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09년 선익시스템을 인수했다. 같은 해 천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2014년 경기 수원 산업3단지에 수원공장을 준공했다.

2016년 경기 평촌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박재규 동아엘텍 및 선익시스템 대표이사
▲ 박재규 동아엘텍 대표이사(맨 왼쪽)가 2019년 1월3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절삭기기 제조사 와이지원 본사에서 열린 '수출 기업 소통라운드테이블'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두 번째)의 발언에 듣고 있다. <연합뉴스>
박재규는 동아엘텍의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동아엘텍은 2023년 108억 원의 순손실을 봤음에도 2024년 4월 13억 원 규모의 결산배당금을 지급했다. 이어 2024년 9월에는 150억 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동아엘텍이 보유한 자기주식의 전량이다. 동아엘텍은 그간 교보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등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맺고 자사주를 확보해왔다.

실제 동아엘텍의 자사주 소각결정은 주가상승에 큰 영향을 줬다. 동아엘텍 주가는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2024년 9월23일 상한가까지 치솟은 뒤 장을 마감했다.

박재규는 이어 OLED 증착장비 수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동아엘텍 계열사 선익시스템이 2024년 9월10일 미국 화학기업 듀폰 쪽과 OLED 디스플레이 연구용 증착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2024년 들어 중국 기술무역회사 Jiangsu Ximeida Technology Trading, 삼성SDI의 중국 우시 자회사,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와의 OLED 증착장비 공급계약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동아엘텍은 2024년 2분기 선익시스템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OLED 증착장비 사업에 집중해 성장세를 키워나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 평가

수입에 의존하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OLED 증착장비 등을 국산화해낸 인물로 평가된다.

2009년 적자상태의 선익시스템을 인수한 뒤 OLED 증착장비 사업에 힘을 쏟으면서 증착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이전까지는 일본의 OLED 증착장비 제조사 ‘캐논토키’가 증착기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었다.

또 이를 통해 동아엘텍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했고 동아엘텍을 매출 2천 억대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사건사고
[Who Is ?] 박재규 동아엘텍 및 선익시스템 대표이사
▲ 경기 수원에 위치한 선익시스템 본사 전경. <선익시스템>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로 과징금 1억4천만 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2016년 9월9일 동아엘텍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해 과징금 1억4천만 원 및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 쪽에 따르면 동아엘텍은 2014년 7월1일~12월31일 동안 LCD 검사장비 제조사 오디아이 등 2개 수급 사업자에게 LCD 검사장비 등을 제조위탁했다.

그런데 이를 수령한 뒤 하도급 대금 12억8200만 원을 60일 이내에 지급하지 않았다. 또 초과 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161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 밖에도 동아엘텍은 오디아이를 포함한 21개 수급 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 약 129억 원을 어음 대체 결제수단(기업구매 전용카드)으로 지급하면서 목적물을 수령한 뒤부터 하도급 대금 상환 기일까지의 어음 대체 결제수수료 1억316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동아엘텍의 이러한 행위가 하도급거래공정화에관한법률 제13조 제1항 및 제13조 제7항에 위반된다며 과징금 및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공정위 쪽은 이 사건 과징금 부과를 놓고 “동아엘텍이 심사 과정에서 하도급 대금, 지연이자 및 어음 대체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급해 법 위반 행위를 자진 시정했으나 위반 금액이 3억 원을 초과하여 큰 점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쪽은 이어 “원사업자가 수급 사업자에게 하도급 관련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를 엄중 제재해 유사 사례 재발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롣 중소 하도급업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하도급 대금 관련 법 위반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시정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박재규 동아엘텍 및 선익시스템 대표이사
▲ 박재규 동아엘텍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2016년 10월4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7회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전자정밀, 중앙전자 등에서 근무했다.

1987년 동아전자(현 동아엘텍)를 설립하고 대표이사가 됐다.

2019년 코스닥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외에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학력

중앙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정문경씨와 혼인했다. 사이에는 2남을 뒀다.

장남은 박진균 동아엘텍 부사장(1987년생)이다. 선익시스템의 전략기획부문장 부사장직도 맡고 있다.

차남은 박진철씨다.

박진균 부사장과 박진철씨는 각각 동아엘텍 주식 100만 주(9.38%)를 들고 있다.

◆ 상훈

2017년 제8회 디스플레이의날 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여기서 박재규는 OLED 증착장비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기타

박재규의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박재규, 김재평 당시 동아엘텍 각자대표이사 등 2인은 동아엘텍의 등기이사로 2023년 총 7억2334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3억6117만 원이다.

이 밖에도 박재규, 김혜동 선익시스템 각자대표이사, 진병욱 당시 선익시스템 부사장 등 3인은 선익시스템의 등기이사로 총 9억9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3억3100만 원이다.

박재규는 2024년 6월30일 기준 동아엘텍 주식 129만6661주(12.16%)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10월2일 종가(8780원) 기준 113억8468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어록
[Who Is ?] 박재규 동아엘텍 및 선익시스템 대표이사
▲ 박재규 동아엘텍 대표이사(윗줄 왼쪽 일곱 번째)가 2013년 3월2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저희 동아엘텍은 1987년 창사이래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도전정신으로 우리나라 DISPLAY산업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DISPLAY 장비업계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진 글로벌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

“또 OLED산업의 핵심기술인 증착기술을 보유한 선익시스템을 인수해 꿈의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OLED 시장 선점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하나돼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최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동아엘텍의 임직원은 꾸준한 자기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고객과 주주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을 약속드리며 고객 및 주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2024/10, 동아엘텍 누리집 CEO인사말에서)

“다들 나보고 미쳤다고 했다. 업계에 있던 한 친구는 그 회사(선익시스템) 주주였는데도 왜 그걸 인수하냐, 그거 안되는 회사라는 소리까지 했다. 지금은 하나 같이 잘했다고들 한다. 대놓고 얘기하진 못하지만 대박이 났다.”

“내부적으로 인수를 검토할때 직원들이 전부 반대했다. 한 임원은 선익을 인수하면 회사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강하게 반대하다 결국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속으로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영원히 기회가 안 올 수도 있겠다 싶어 인수를 결정했다.”

“2015년 말부터 애플이 투자한다는 얘기가 돌면서 OLED 시장 분위기가 확 바뀌었고 2016년 연초부터 수주로 이어졌다. 2016년 현재 OLED 관련 6G(6세대)를 할 수 있는 회사는 선익과 일본 회사(Tokki)밖에 없다. 미래를 위한 준비를 꾸준히 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찬스를 맞은 것이다.” (2016/03/24, 뉴스핌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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